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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만치료제 삭센다에 이어 위고비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많은 사람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비만은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입니다. 오늘은 비만치료제 중에서 삭센다, 위고비, 마운자로의 효과와 부작용, 가격 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.
비만치료제란?
비만은 체내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며, 이는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 비만치료제는 이러한 비만을 관리하고 체중을 감소시키기 위해 개발된 약물입니다.
삭센다, 위고비 등의 비만치료제는 인슐린 분비 조절 호르몬인 GLP-1(글루카곤 유사 펩티드-1) 유사체로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하다가 체중 조절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. 이들 약물은 식욕을 억제하거나 대사율을 증가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작용합니다.
삭센다, 위고비, 마운자로는 펜처럼 생긴 주사제 방식으로 환자 스스로 투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,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삭센다(Saxenda)
삭센다는 리라글루티드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, 주로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 이 약물은 매일 주사로 투여해야 하며,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. 그러나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, 구토,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. 가격은 약 2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입니다. 삭센다를 사용한 사람들은 체중 감소 효과를 느꼈지만, 메스꺼움이 심하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.
위고비(Wegovy)
위고비는 세마글루티드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, 2021년에 비만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. 이 약물은 주 1회 주사로 투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. 위고비는 체중 감소 효과가 뛰어나며, 부작용으로는 삭센다와 유사한 메스꺼움, 구토 등이 있습니다. 가격은 약 37만원대(4주 투약 기준)로, 유통마진과 진료비 등을 포함하여 실제 비용은 80만원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. 위고비의 경우 체중 감량 효과는 좋지만 가격대가 부담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.
마운자로(Mounjaro)
마운자로는 티제파타이드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, 주 1회 주사로 투여됩니다. 이 약물은 체중 감소 효과가 뛰어나며,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도 효과적입니다. 메스꺼움, 구토,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.
구분 | 삭센다 | 위고비 | 마운자로 |
제약사 | 노보노디스크 | 노보노디스크 | 일라이릴리 |
국내 출시 | 2018년 | 2024년 10월 | 미정, 20245년 이후 |
투약 방식 | 매일 주사 | 주 1회 주사 | 주 1회 주사 |
임상 시험 결과 | 평균 7.5% 체중 감량 (56주 투약 기준) |
평균 14.9% 체중 감량 (68주 투약 기준) |
평균 22% 체중감량 (72주 투약 기순) |
가격 | 50만원 안팎(4주 투약 기준) | 80만원 안팎(4주 투약 기준) | 미정 |